BOAML "아베, 미일 정상회담서 환율 요구 수용 않을 것"
  • 일시 : 2017-02-07 11:42:03
  • BOAML "아베, 미일 정상회담서 환율 요구 수용 않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10~11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펀더멘털에 따른 환율 움직임이나 일본은행의 통화정책을 제한하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배런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의 야마다 슈스케, 이즈미 드발리에 애널리스트는 만약 아베 총리가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정치적 기반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BOAML은 일본이 미국에 순순히 양보할 경우 아베 지지자들인 보수층이 부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며 일본 경제가 환율 충격을 견딜만큼 강하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BOAML은 아베 지지층이 보수층과 아베노믹스 지지자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BOAML은 아베 총리가 임기 내내 미국과의 동맹관계뿐만 아니라 일본의 외교적 독립성과 국가 안보 문제도 똑같이 강조한 덕에 보수층의 강한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베노믹스 지지자는 아베 총리의 정치적 기반을 구성하는 양대 축 가운데 하나"라며 "만약 일본은행의 정책이나 환율(엔화 약세)을 제한하는 딜에 동의한다면 미국의 이익을 위해 일본의 주권을 양보했다고 인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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