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중앙은행 총재 "트럼프 정부, 환율 발언 중단해야"
  • 일시 : 2017-02-08 08:30:56
  • 佛중앙은행 총재 "트럼프 정부, 환율 발언 중단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환율 관련 발언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7일(미국시간) CNBC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위원인 빌루아 드 갈로 총재는 이탈리아 경제지 '일 솔레 24 오레'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책 결정자들이 국제 규범을 준수하고 일정 환율 수준을 겨냥해 발언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이 값싼 유로화를 활용해 미국, 유럽연합(EU) 다른 회원국과의 무역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는 미국 정부 관계자의 발언에 관한 질문에 빌루아 드 갈로 총재는 이같이 답했다.

    이어 그는 "유럽을 비판하기 전에 현명한 사람은 우선 국제 규범을 존중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의 정책 결정자들이 환율 관련 발언을 쏟아내는 것을 꼬집었다.

    독자적인 환율 발언을 자제하기로 주요 7개국(G7)이 합의한 행위 규범을 미국 정부가 준수해야 한다는 게 빌루아 드 갈로 총재의 주장이다.

    지난달 31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일본이 자국 통화를 절하시켜 무역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고 비판했고, 대통령의 측근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은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유로화 가치가 낮다며 독일을 비난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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