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주식 순매도+결제 수요에 반등…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 주식 순매도와 결제 수요 유입 등의 영향으로 재차 1,140원대 중반으로 반등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7분 현재 전일보다 0.40원 오른 1,144.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오전 한때 1,142.00원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이후 2천억 원을 넘어서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결제 수요 유입 등으로 반등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356억 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02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1,140원대 후반에서는 대기 네고 물량이 있어 오전 중 추가 상승이 막힌 것은 물론 반락하기도 했지만 1,142.00원의 저점을 기준으로 결제 수요가 다소 우위를 보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장중 1,140원 밑으로 재차 떨어지기는 어려워 보이고 1,140원대 후반까지 상승 시도가 있겠지만 네고 물량도 있어 좁은 폭의 레인지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달러-엔 환율 등 다른 아시아 통화 흐름과 동조화하는 경향이 짙은 상황"이라며 "외국인 주식 매도 자금이 달러화 매수세로 유입되면 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엔 내린 112.2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1달러 내린 1.067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9.8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30원에 거래됐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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