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中 1월 자본유출액 450억 달러 추정"
  • 일시 : 2017-02-09 09:44:07
  • CE "中 1월 자본유출액 450억 달러 추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의 1월 자본유출액이 450억 달러에 달했을 것으로 캐피털 이코노믹스(CE)가 추정했다.

    8일(현지시간) 줄리앙 에번스 프리차드 CE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1월 자본유출액은 작년 12월의 610억 달러보다 줄어든 450억 달러에 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발표된 중국의 외환보유액 지표에 근거해 이같이 추정했으며 이번 지표는 외환보유액 감소세가 완화됐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에번스-프리차드는 1월에 환율변동성과 채권 가격 변화로 외환보유액 가치는 100억~150억 달러 가량 높아졌지만, 인민은행의 외화 매도 규모는 250억 달러에 달해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민은행의 외화 매도 규모는 작년 8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라며 이에 따라 1월 자본유출액도 450억 달러로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번스-프리차드는 달러화 약세와 자본통제 강화, 연초 공격적인 개입이 위안화의 한 방향 추세를 막아 자본유출을 둔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며 이에 따라 인민은행의 외환 개입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에번스-프리차드는 국제통화기금(IMF) 기준에 따르면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최저 1조8천억 달러까지 떨어져도 된다며 이 때문에 현 보유액은 충분히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이면 자본유출액은 올해 후반에 다시 늘어날 수 있다면서도 작년 말 촉발된 자본유출을 둘러싼 불안은 일단 진정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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