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銀, 비트코인 관련 업체 소집…규제 신호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비트코인 플랫폼 관계자들을 소집했다. 시장은 이를 비트코인을 규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인민은행 관료들은 8일 오후 베이징(北京)에서 9개의 비트코인 플랫폼 관계자들과 만났다.
한 관련 인사는 인민은행과 비트코인 플랫폼 관계자들이 돈세탁 규제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1월에도 중국의 3대 비트코인 거래소 관계자들과 만나 시장이 이를 비트코인 규제 신호로 해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변동성이 심한데다 자본 유출의 통로로 쓰일 수 있어 인민은행의 주의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투자는 위안화 절하 헤지 수단이기도 하다. 최근 며칠 사이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중국의 외환보유액 감소와 맞물렸다.
인민은행이 지난 7일 발표한 중국의 1월 외환보유액은 2조9천982억달러로 5년 11개월만에 3조달러 미만을 기록한 바 있다.
3조달러는 그동안 위안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한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졌다.
비트코인 거래소인 OK코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초 위안화 강세와 당국 규제 우려에 하락한 뒤 다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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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추이. 단위 : 위안 출처:OK코인>
비트코인 거래소 BTC차이나의 바비 리 최고경영자(CEO)는 "인민은행이 비트코인 상승을 반기지 않는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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