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앙銀 총재 "금리 낮게 유지될 것"…키위달러 급락
  • 일시 : 2017-02-09 10:54:55
  • 뉴질랜드 중앙銀 총재 "금리 낮게 유지될 것"…키위달러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기준금리가 낮게 유지될 것이라는 그레이럼 휠러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 총재의 발언 영향으로 뉴질랜드달러(키위달러)가 9일 급락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한국시간 오전 10시 48분 현재 뉴욕 전장대비 0.0036달러(0.50%) 밀린 0.7223달러에 거래됐다.

    이 환율은 이날 앞서 RBNZ가 기준금리를 현행 1.75%로 동결하자 0.7241달러까지 밀린 뒤 반등했으나, 휠러 총재의 발언이 전해진 뒤 다시 가파르게 하락해 0.722달러대로 내려섰다.

    이 환율은 한때 0.7211달러까지 밀려 지난달 2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휠러 총재는 의회에 나와 "기준금리는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시장이 기준금리 전망에 대해 앞서갔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뉴질랜드의 물가상승률이 급반등하면서 일각에서 조기 기준금리 인상 관측이 나온 데 따른 지적으로 풀이된다.

    뉴질랜드의 전년대비 소비자물가지수(CPO) 상승률은 지난해 1~3분기 연속으로 0.4%에 머물렀으나 작년 4분기에는 1.3%로 높아진 바 있다.

    휠러 총재는 이날 금리 동결 후 발표한 통화정책 성명에서는 "통화정책은 상당 기간 경기지원적(accommodative)으로 유지될 것"이라면서 해외 경제전망을 중심으로 불확실성이 많다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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