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이슈 부재에 리스크오프 완화…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완화하고 국내 증시가 오른 영향으로 추가 하락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3분 현재 전일보다 3.10원 하락한 1,144.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장중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위험자산 회피 완화 영향을 받았다. 최근 지속하고 있는 유럽발 정치 불안과 중공업 발주 취소 우려에도 코스피 등 국내 주식이 상승하고 역외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를 매도해 1,14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달러화는 현재 1,143.30원까지 저점을 낮춘 상황이다.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국내 증시뿐 아니라 상하이종합지수 등 중국 증시도 상승하면서 달러 매도 심리를 부추겼다. 재정 지출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미·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의 포지션플레이는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망세에 따라 달러화의 장중 변동 폭은 전일 대비 4원 내외에 제한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국내 및 중국 지수가 상승했고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부 롱스탑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리스크 오프가 잦아들면서 역외 시장 참가자들도 달러를 팔기 시작해 달러화가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의 리스크 오프로 단기 반등했지만 달러 약세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달러-엔의 경우 그간 엔화 강세 쪽으로 베팅했던 데 대한 포지션 정리성 매수"라고 지적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엔 오른 112.1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내린 1.068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0.0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9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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