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소폭 상승…결제수요 vs 미일 정상회담 경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9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 수입업체 결제수요에 112엔대를 회복했으나 미일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감에 제한된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1엔(0.10%) 오른 112.15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119.81엔으로 0.06엔(0.05%) 상승했다.
장 초반 달러-엔은 유럽 정치 불확실성으로 촉발된 위험 회피 심리와 간밤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따른 미일 금리차 축소 전망에 111.73엔까지 밀렸으나 이후 낙폭을 줄여 상승세로 돌아섰다.
111엔대를 엔화 매도 기회로 본 일본 수입업체와 투자자들이 엔화 매도·달러 매수 주문을 내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해 엔화 강세 압력이 약화됐다.
다만 10일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새로운 포지션 구축을 꺼린 탓에 달러-엔은 112엔대 초반에서 횡보했다.
FX프라임바이GMO의 우에다 마리토 디렉터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예상하기 어렵다면서도 엔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우에다 디렉터는 불확실한 미국 재정 정책과 미흡한 임금 상승, 프랑스 대선 우려 등으로 투자자들이 달러와 유로 매수에 조심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0.05%) 하락한 1.0682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