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서울 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10일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 초반에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내다봤다.
밤사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항공사 경영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규제 완화, 감세안 발표 계획 등을 공개했다.
이 영향으로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51.00원에 최종 호가돼 다시 1,150원대에 진입했다.
대체로 '트럼프 트레이드'가 재현될 전망인 가운데 달러-엔 환율과의 동조세를 고려할 때 변동성이 클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44.00~1,155.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뉴욕 NDF 환율이 1,150원대까지 올랐고 달러-엔 환율과 미국 국채 금리도 많이 올랐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세제안 발표 계획을 언급하면서 달러 강세 재료로 읽히고 있다. 주말 사이 미-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데 이와 관련한 경계 심리가 있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재차 달러화가 너무 강했다고 언급한다면 이는 노출된 재료지만, 협조적으로 나온다면 달러 강세로 전환할 수도 있다. 달러-엔 환율 급등은 이런 가능성을 어느 정도 선반영한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47.00~1,154.00원
◇B은행 차장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안 발표 언급에 달러-엔 환율이 급등했다. 1,150원대 안착 여부가 관건일 것으로 본다. 달러-엔 환율은 많이 오른 반면 유로-달러는 많이 빠지지 않아 글로벌 달러 강세로만 보기도 애매한 상황이다. 뉴욕 NDF 환율도 1,150원 선에 걸쳐진 가운데 1,150원대 초반에서 저항이 나타났다. 아직 방향성은 의문으로 아시아시장에서의 반응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상 레인지: 1,144.00~1,154.00원
◇C은행 과장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항공사 CEO들과 만나 규제 완화, 감세, 설비 투자 등과 관련한 얘기를 쏟아내면서 밤사이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기존의 트럼프 트레이드를 되돌리는 듯하다. 전반적으로 리스크온(위험선호) 쪽으로 반응하면서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였지만 달러-엔 환율이 급등하면서 뉴욕 NDF 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도 올랐다.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이라면 1,150원대 안착도 가능하겠지만 리스크온 분위기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미-일 정상회담과 관련 기존 재료와 다른 이슈들이 나올 가능성에 달러-엔 환율이 먼저 반응했는데, 이와 관련 달러-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예상 레인지: 1,145.00~1,1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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