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설 기재부 국금과장 "불확실성 투성이…선제대응"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미국 이슈 등으로 국제금융시장과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 상세하게 모니터링하겠다"
민경설 신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은 자리 이동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걱정부터 쏟아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과 그에 따른 글로벌 환율불안, 통상갈등, 미국 기준금리 본격화, 유럽정치 불안 및 중국 경제하방 가능성 등 온통 불확실성 투성이어서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민 과장은 10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일단 업무파악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하겠다"며 "대외 여건이 너무나도 엄중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 선제 대응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국제금융정책국의 주무과인 국제금융과에서는 주식과 채권 등 우리나라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이동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국가신용등급을 관리한다.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비롯한 한국물의 발행 업무를 담당하고, 통화 스와프 등 국제금융시장 전반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는 곳이다.
그는 "한국 경제와 관련해서 혹시 잘못 알려진 부분이 없는지 파악하고 오해가 없도록 하겠다"며 "해외 투자자와 신용평가사 등과도 적극 대응하면서 대외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민 과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제금융국 국부운용과장을 거쳐 규제개혁법무담당관과 지역금융과장, 거시협력과장, 국제기구과장 등을 지냈다. 국제통화기금(IMF)에서도 근무한 바 있다.
국제금융과 사무관 시절에는 한국투자공사(KIC) 설립 업무를 맡았고, 2009년 국부운용과장때는 외환건전성 3종 세트 가운데 하나인 외환건전성부담(은행세) 제도를 만들었다. 지역금융과장 시절에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업무도 담당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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