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미사일 발사 과거와 다른 양상 전개 가능성"(상보)
  • 일시 : 2017-02-13 09:06:29
  • 정부 "北미사일 발사 과거와 다른 양상 전개 가능성"(상보)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정부는 지난 12일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과거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13일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세계 정치·경제질서의 변화 가능성, 국내 정치상황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이번 미사일 발사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첫 도발로서, 향후 관련국의 대응에 따라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비상대응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재부 차관보를 반장으로 하는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국내외 금융ㆍ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기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와 경제현안점검회의 등도 수시로 열고, 시장 불안 등 이상징후 발생시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투자자, 외신, 신용평가사 등과 소통을 강화해 대외신인도와 투자 심리에 영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정부는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미사일 발사가 시장이 열리지 않은 주말에 있었기 때문에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아직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거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의 북한의 도발 당시 우리 금융시장 등에 미친 영향은 일시적ㆍ제한적이었다고 언급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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