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2-14 08:30:29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14일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에서 지지를 받으면서 제한된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경계 심리가 포지션플레이를 둔화시킬 수 있다고 봤다. 원론적인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긴 어렵겠다는 의견이 많지만, 혹시라도 옐런 의장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할 수 있다는 신호를 줄 경우 달러 강세가 크게 자극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외환딜러들은 미ㆍ일 정상회담 이후 엔화 강세 우려가 일부 해소된 만큼 달러-엔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달러화도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45.00~1,155.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신흥국 통화는 더욱 강세를 보이는 등 '리스크 온(위험자산 선호심리)'이 시장을 지배하는 모습이다. 달러화는 이날도 방향성 없는 1,150원대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전일 달러화가 잠깐 튈 때도 달러-엔과 함께 연동되는 움직임이었다. 원화는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와도 연동되면서 신흥국 통화이기 때문에 애매한 위치에 있다. 장중 움직임도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옐런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있어 경계 심리가 있다. 하지만 이를 앞두고 포지션 정리가 급격히 이뤄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45.00~1,155.00원

    ◇B은행 과장

    당분간은 달러화 움직임이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장중 움직임은 물론이고 오버나잇 변동성도 5원 이내에 제한되는 지루한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 달러화가 그간 급히 하락했고, 이에 대한 자율 반등이 일어났다. 일반적으로 급한 움직임 뒤에 일정 부분 기간 조정이 있고 그 이후에 방향성이 나타난다. 현재 주요 이슈와 일정도 대부분 소화됐다. 옐런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있으나 지표를 확인하고 갈 것이라는 원론적인 내용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한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146.00~1,154.00원

    ◇C은행 과장

    옐런 의장 발언에 대한 경계 심리가 달러화 레인지를 좁히면서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혹시라도 오는 3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힌트가 나온다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 미·일 정상회담에 달러-엔 환율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었던 영향으로 달러-엔 환율의 반등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원은 달러-엔과 달러-위안에 연동하고 있다.

    뉴욕 증시 호조에서 보듯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강해져 상승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전체적으로는 1,15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움직임이 유지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45.00~1,155.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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