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의 '눈에 띄는' 달러 약세 전망…"달러-엔, 연말 99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최대은행 JP모건이 시장의 평균적인 의견을 크게 벗어난 달러 약세 전망을 고수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금융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지난주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화 환율조작 등에 대한 직접적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JP모건은 달러인덱스가 올해 연말 95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전날대비 0.244 오른 101.001에 장을 마쳤다.
이를 고려하면 JP모건의 전망은 달러인덱스가 연말까지 약 6% 하락한다는 말인 셈이다.
배런스는 연말 달러인덱스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105라고 전했다.
JP모건은 달러-엔 환율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 영향으로 올해 연말 99엔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예상치 117엔보다는 18엔이나 낮고, 현재 거래범위인 113엔대보다는 14엔가량 낮은 수준이다.
JP모건은 또 유로-달러 환율의 연말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보다 0.10유로나 높은 1.15유로로 제시했다.
이 환율은 현재 1.05유로 후반대에서 1.06유로 초반대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JP모건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의 무역 긴장이 준비자산으로서 유로화의 지위를 약화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JP모건은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큰 한국과 대만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목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로 자국 통화가치를 끌어올리는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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