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2-15 08:38:15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서울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15일 달러-원 환율이 1,140원대 중반까지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 강세가 자극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옐런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통화정책 증언 자료를 통해 "앞으로 다가오는 회의들에서 연방기금(FF)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설에 나선 다른 연준 위원들도 대체로 기준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글로벌달러 강세로 전환됐다. 다만, 딜러들은 최근 아시아통화들의 강세 흐름이 강한 분위기에서 옐런 발언이 달러-원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38.8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7.40원) 대비 1.90원 상승하는 데 그친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35.00~1,147.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옐런 의장의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발언으로 글로벌 달러화가 다시 강세로 전환됐다. 전일 달러-원 환율이 14원 넘게 급락한 데에 따른 레벨부담과 저점인식 매수세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NDF에서 보더라도 아시아통화 강세 영향으로 원화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다. 장중 움직임도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옐런 발언에도 시장은 연준이 올해 3번까지는 금리 인상이 부담스럽지 않을까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37.00~1,145.00원

    ◇B은행 과장

    옐런 의장의 발언이 예전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기대적보다는 매파적이었다는 반응으로 글로벌달러화가 강세로 반응했다. 하지만 최근 아시아 통화 강세 흐름이 더 가속화하면서 달러-원에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전일 급락했지만 생각보다 반등이 크지 않을 수 있다. 1,140원대 공방을 펼치다 안착할 것인지, 다시 1,130원대로 주저앉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저가매수세가 얼마나 있을지도 미지수다.

    예상 레인지: 1,135.00~1,145.00원

    ◇C은행 차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환율 조작국 가능성과 달러 약세 기조가 이머징 통화 강세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호주달러와 원화 등 아시아통화들이 글로벌달러 강세 분위기에도 대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옐런 의장의 발언이 달러-원 환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다. 다만 옐런 발언에 따른 강세 압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보니 1,135원은 지켜지지 않을까 본다. 그렇다고 1,150원을 뚫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여 1,140원대 중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레인지: 1,135.00~1,147.00원

    hjlee@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