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매파 연준+에셋물량'에 신저점
  • 일시 : 2017-02-15 15:58:32
  • FX스와프 '매파 연준+에셋물량'에 신저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에셋스와프 물량으로 대부분 구간에서 신저점을 경신했다.

    1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30원 내린 마이너스(-) 7.20원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30원 내린 -3.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15원 하락한 -1.50원에,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0.45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옐런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3월 정책 금리 인상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준의 매파 스탠스가 확인된 만큼 스와프포인트는 오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수급상으로도 3개월과 6개월 구간에서 에셋스와프 수요가 여전히 집중되고 있다. 1년물의 경우 지난해 12월 22일 기록한 -7.10원 이후 2개월만에 최저치고, 6개월물도 5영업일 연속으로 저점을 갈아치웠다. 반면 정책성 비드도 실종돼 낙폭이 컸다는 분석이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에셋스와프 물량이 계속 3개월, 6개월 구간으로 집중되고 있다"며 "여유가 있어도 물량이 몰리니까 매도세가 계속 따라붙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도 "에셋스와프 물량이 여전히 3, 6개월 구간으로 몰리고 있으나 역외 스프레드 비드는 적극적이지 않다"며 "연초부터 누적된 에셋스와프 물량이 시장에서 소화가 안 되면서 오퍼가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책성 비드도 보이지 않고, 옐런 의장의 금리 인상 관련 발언 이슈도 있어 스와프포인트가 장 초반부터 밀렸다"며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140원대 지지력이 약한 만큼 심리적으로도 헤지 물량이 급히 나오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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