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이르면 3월 금리 인상…4% 성장엔 적신호<WSJ>
  • 일시 : 2017-02-16 08:56:45
  • 연준, 이르면 3월 금리 인상…4% 성장엔 적신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예상보다 기준금리를 더 빨리 올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미국의 소매판매와 소비자 물가, 제조업 생산 관련 지표가 호조를 보였다"면서 "제비 한 마리가 왔다고 봄이 온 것은 아니지만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연초부터 경기에 온기가 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연준이 금리를 일찌감치 올릴 수 있다는 의미로 이르면 3월에 금리가 상향 조정될 수도 있다고 신문은 전망했다.

    한편,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연준이 성장에 뒤늦게 대응함으로써 금리를 빠르게 올려야 하는 상황에 처하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동시에 성급하게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신문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주식과 채권의 밸류에이션에 타격을 준다며 빠른 금리 인상은 심각한 매도세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이날 지표 호조로 연준과 미국 정부 사이의 긴장감이 한층 더 심화했다는 게 신문의 분석이다.

    신문은 경기가 회복되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감세 또는 인프라 투자 정책을 이행하면 성장세가 더 가팔라질 것이라며 이는 연준이 더 빠른 속도로 긴축에 돌입하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 결과 경제가 성장하는 분위기가 사라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성장률을 4%로 끌어올리는 것이 한층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신문은 내다봤다.

    신문은 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성난 트윗이 나올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통화 긴축의 타격을 피하고 부양책의 이점을 누리는 업종과 종목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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