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엔-원 재정환율 1,000원 하회 주시"(상보)
  • 일시 : 2017-02-16 11:44:45
  • 유일호 "엔-원 재정환율 1,000원 하회 주시"(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엔-원 재정환율이 최근 1,000원선을 밑돌고 있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엔-원 재정환율 1,000원선 하회 상황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환이라는 게 함부로 이런저런 언급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면서 "과연 이 상황이 지속할 것인지 봐야 할 것 같다. 변동이 하도 심해 지금 단계에선 잘 살펴보고 어떤 대책이 가능한지 보고 있다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최근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주장한 데 대해서는 "항의서한을 보냈다"며 "경상흑자를 내기 위해 환율을 조작했다는 수위의 표현까지 했는데 사실 왜곡이 있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상수지 흑자가 흑자대로 의미가 있지만 가계 흑자처럼 많이 내면 낼수록 좋은 것도 아니고 그렇게 하려고 환율 조작을 했겠냐"며 "대미 경상수지 문제와 관련 흑자를 줄여야 한다고 본 지 오래됐다"고 언급했다.

    또 "우리나라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순 저축이 늘어난 부분 등이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화 환율로 나타나는 부분이 있다"며 "결코 우리가 한 방향으로 개입하는 게 아니고 환율은 시장에서 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일본의 아소 다로 재무상이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통화하고 내달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에서의 회동을 기약했다는 소식에 "아직 (통화는) 못했지만 시간은 오늘쯤 조율할 것"이라며 "G20 때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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