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파버 "트럼프 보호무역, 中 내수형 성장 유도…한국에 긍정적"
  • 일시 : 2017-02-16 14:17:00
  • 마크 파버 "트럼프 보호무역, 中 내수형 성장 유도…한국에 긍정적"

    한국 최근 3개월 대중 수출 증가…중국 소비 증가덕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 '닥터 둠(Dr. Doom)' 마크 파버는 15일(미국시간) CNBC의 스쿼크박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금 아시아는 중국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한국과 대만의 경우 대중 수출이 대미 수출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 수출과 중국 관광객이 모든 아시아 국가에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파버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로 "아시아와 멕시코, 유럽 국가들은 '미국이 더이상 믿을만한 동맹국이나 무역 상대국이 아니며 스스로를 건사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중국은 궁극적으로 내수 주도의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버는 지난 3개월간 한국과 대만의 대중국 수출이 늘어났으며, 이는 대미 수출 증가 때문이 아니라 중국 내 소비 덕이라고 설명했다.

    파버는 이와 같은 변화로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식 시장 수익률이 올해 최대 1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뉴욕 증시가 상승하고 있지만 미국 경제 확장세가 약 8년째 지속돼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올해 신흥 시장만큼 성과를 내진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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