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2-17 08:12:31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7일 달러-원 환율이 1,140원선을 중심으로 공방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되지만, 유럽발 불안 등 일부 리스크오프(위험회피) 요인의 영향으로 달러-원 환율 추가 하락은 제한할 전망이다.

    역외 시장에서도 미국 국채 수익률, 주가 등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달러-원 1개월물은 1,141.00원에 최종호가돼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5원)를 고려할 때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41.50원) 대비 0.05원 하락하는 데 그쳤다.

    1,130원대로 레벨을 낮출 경우 전일과 마찬가지로 결제 수요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뇌물 등 혐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법원 구속영장이 발부됐지만,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을 지켜봐야겠지만 당장 역송금 수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35.00~1,146.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NDF 시장에서 전일 현물환 종가 대비 큰 움직임이 없다. 대외적 측면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안정을 찾고 있고, 주가지수가 조정되긴 했지만 전체 흐름은 큰 변화가 없어 통화시장 변동성도 줄어드는 상황이다. 수급 면에서도 한쪽으로 쏠리는 분위기는 아니다. 1,130원대에서는 결제 수요가 많긴 하지만 달러-원 환율이 크게 반등하려면 투기적 수요나 역외 헤지펀드의 추격 매수 등의 모습이 보여야 하는데 아직은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특별한 방향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은 주가지수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당장 역송금으로 연결돼 환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진 않는다.

    예상 레인지: 1,135.00~1,144.00

    ◇B은행 과장

    달러-원 환율 하락세에도 밤사이 유럽발 불안 지속 등에 따른 리스크오프 분위기에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 전일 장중에도 1,130원대에서부터 꾸준히 레벨을 높였던 상황이다. 며칠 사이 나타났던 엔화 강세가 잦아들면서 달러-엔 환율 하락도 제한적일 전망으로 전반적으로 방향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긴 했지만 이미 수사 과정에서도 주가에 큰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보여 환시에도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36.00~1,146.00원

    ◇C은행 과장

    달러-원 환율이 NDF 시장에서 전일 종가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일 유일호 부총리가 엔-원 재정환율 1,000원선 하회 상황에 경계성 발언한 것과 미국 재무장관과 통화에 나서겠다고 한 부분이 다소 상승 압력으로 작용 중이다. 그 영향으로 엔-원 재정환율도 소폭 상승했는데 역외에서 최근 지속해서 매도 우위를 보였던 터라 주시할 필요는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도 외국인 주식 매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가에 따른 환율 상승 압력 요인도 있다. 다만 지배적인 영향은 아닐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36.00~1,146.00원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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