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밑돌던 엔-원 재정환율, 단박에 1,010원 상회
  • 일시 : 2017-02-17 09:31:53
  • 1,000원 밑돌던 엔-원 재정환율, 단박에 1,010원 상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에서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1,000원선을 밑돌다 단박에 1,100원선까지 튀어올랐다.

    달러-원 환율이 개장 직후 1,140원대에서 상승 출발하면서 최근의 원화 강세가 일부 되돌려지면서다.

    17일 연합인포맥스 주요 통화 재정환율(화면번호 6426)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현재 100엔당 엔-원 재정환율은 1,011.23원에 호가됐다. 서울환시 개장 직후 1,010원 선을 웃돌면서 상승세를 전개했다.

    전일 개장 무렵 992.64엔까지 떨어지면서 작년 2월 2일 장중 991.62원 이후 1년여 만에 신저점을 갈아치웠으나 하루 만에 반등한 것이다.

    전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차익실현성 달러 매도로 하락했던 달러-엔 환율이 113엔대 중반까지 반등했고 달러-원 환율도 숏커버성 매수세가 유입되자 엔-원 환율도 반등했다는 분석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전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마친 후 엔-원 재정환율이 최근 1,000원선을 밑돌고 있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개장 후 달러-원 환율이 급히 올라가면서 엔-원 재정환율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국이 관리했다고 보긴 어려우나 엔-원 재정환율이 1,000원선을 내려가면서 유 부총리의 언급도 있어 하단이 지지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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