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원화 일일 변동성, 링깃·루피아보다 커…트럼프 영향"
  • 일시 : 2017-02-17 15:13:25
  • "韓 원화 일일 변동성, 링깃·루피아보다 커…트럼프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한국 원화가 트럼프발 무역전쟁 우려로 다른 아시아 신흥국 통화보다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작년 미국 대선 이후 한국 원화의 일일 변동률은 평균 0.59%로 싱가포르 달러(0.34%), 말레이시아 링깃(0.20%), 인도네시아 루피아(0.2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LSA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공정 무역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무역전쟁 우려가 확대됐고, 수출국인 한국의 원화는 트럼프 발언에 따라 등락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프랑스 투자은행 나티시스도 미국 대선 이후 원화 일일 변동률이 링깃이나 루피아보다 평균 2~3배 크다고 지적했다.

    나티시스는 인도네시아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 수준이 한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보다 세 배 가량 높다며, 저금리 통화라는 점이 원화 변동성의 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나티시스는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 금리와 원화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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