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트럼프 정책·FOMC 의사록 주목
  • 일시 : 2017-02-20 07:10:01
  • <뉴욕환시-주간> 트럼프 정책·FOMC 의사록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20~24일)에도 뉴욕 외환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각종 정책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따라 움직이는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7일(미국 시간) 달러화는 연휴를 앞두고 유럽과 미국의 정치 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진 가운데 혼조를 보였다. 뉴욕 금융시장은 20일(월)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 달러-엔 환율은 112.91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3.23엔보다 0.32엔(0.28%) 하락했다. 한때 112.62엔까지 약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0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673달러보다 0.0065달러(0.61%) 밀렸다. 장중 1.0605달러로 낮아졌다.

    유로-엔 환율은 119.78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20.86엔보다 1.08엔(0.90%) 내렸다.

    지난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3월 금리 인상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시사했지만,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사퇴, 앤드루 퍼즈더 노동장관 내정자 사퇴 등으로 트럼프 정권의 혼란이 지속되면서 달러 상승세가 제한됐다.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과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프랑스 포퓰리즘 부상 등 상충된 재료로 인해 달러화는 당분간 혼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이슬람권 7개국 국민의 입국을 불허하고 불법 이민자 추방을 확대하는 등 한층 강화된 행정명령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 또 다른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뚜렷한 강세를 나타내려면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강력한 세제 개편안이 발표돼 경기부양 기대감이 다시 커지거나, 연준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좀 더 강해져야 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2일 공개되는 2월(1월 31일~2월 1일 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준이 조기 금리 인상에 얼마나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 의원들이 미국 경기를 점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이번 의사록에서는 경제 상하방 리스크가 고르게 언급돼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주에도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21일에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고, 22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이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23일에는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은 총재의 연설이 계획돼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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