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우위 속 역외 움직임 둔화…1.00원↑
  • 일시 : 2017-02-20 13:33:30
  • <서환> 네고 우위 속 역외 움직임 둔화…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상승폭이 줄었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거래가 둔화하면서 수급에 따른 가격 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6분 현재 전일보다 1.00원 상승한 1,147.30원에 거래됐다.

    월말이 다가오면서 네고 물량이 나와 달러화의 상승폭이 축소됐다. 개장초 1,150원대에서 출발한 달러화는 매도 우위 흐름에 장중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저점은 1,146.10원까지 낮아졌다.

    뉴욕 금융시장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하면서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움직임은 크게 둔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금 개편안과 재정지출 확대에 대한 불확실성에 달러는 강세를 보였으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프랑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를 의미하는 프렉시트 가능성도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높였지만 추격 매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이 휴일이어서 거래가 많지 않고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 월말이 다가오고 네고 물량이 나오니까 달러화는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발 리스크오프 분위기로 유로화가 하락하고 역외 환율이 반등했으나 막상 개장 이후에는 네고가 우위"라며 "달러-원 환율의 조정 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유럽 정치적 이슈는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진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7엔 상승한 113.0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하락한 1.061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4.2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53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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