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차익실현 매도물량…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및 차익실현 매도물량 출회로 하락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0원 하락한 1,145.7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미국 금융시장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하며 거래가 다소 한산한 모습이다.
특별한 대내외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환율조작국 지정 문제가 여전히 이슈로 남아있어 달러 약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여기에 1,140원대 중후반에서는 월말을 맞은 네고물량과 단기 고점인식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A 은행 외환딜러는 "북한 관련 리스크와 유럽 정치적 불확실성이 상승 재료로써 힘을 못쓰고 있는데다 1,145원 후반에서는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에서 전일과 유사한 레인지 장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B 은행 외환딜러는 "지난주부터 계속된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달러화가 상승 시도를 하고 있으나 네고물량에 막혀있는 모습"이라며 "트럼프 재정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있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5엔 오른 113.3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03달러 내린 1.0611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1.0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10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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