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佛 대선 우려에 1.05달러대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유로-달러 환율이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에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31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05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일 오후 5시 기록한 1.0615달러보다 0.0034달러 낮다. 간밤 뉴욕 금융시장은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
아시아 장 초반 유로-달러는 1.0610달러 전후에서 움직였으나 오전 9시 30분께 낙폭을 확대했다.
유로존 탈퇴를 공약으로 내세운 극우 대선 후보 마린 르펜이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로화가 압박을 받고 있다.
오피니언랩에 따르면 르펜 후보는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27%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마크롱과 프랑수아 피용 공화당 후보는 각각 20%의 득표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은 "작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이라는) 빅 서프라이즈를 겪은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라며 "유로화는 프랑스 대선 전까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랑스는 4월 23일과 5월 7일에 대선 1차 투표와 결선 투표를 치른다.
투자자들은 22일 공개되는 미국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시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이와증권은 "위원들이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해 논의했거나 일부 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을 수 있다"며 "이는 3월 금리 인상 기대를 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이와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여 연방준비제도가 3월에 금리를 올리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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