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네고 물량에 반락…1.10원↓
  • 일시 : 2017-02-21 11:24:29
  • <서환-오전> 네고 물량에 반락…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장 초반 상승 폭을 반납하고 1,14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8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1.10원 내린 1,146.40원에 거래됐다.

    미국 금융시장이 전일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데다 특별한 대내외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장 초반 달러-엔 환율 상승세에 연동한 상승 시도가 있었지만 1,150원대 진입을 앞두고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많이 나왔다.

    수급 동향 전반적으로 네고 우위의 장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40.00~1,150.0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 초반 달러-엔 상승세에 달러-원 환율도 연동하는 듯했지만 1,150원 선을 기준으로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이 계속됐다"며 "역내외 추격 매수가 뒤따르지 않으면서 네고 물량에 밀리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내 북한 리스크 요인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등의 재료와 프랑스 대선 관련 유로화 약세에 따른 달러-원 환율 상승 시도도 나올 만한데 매수세가 없다"며 "증시에선 오히려 리스크온 분위기에 외국인 자금이 들어오고 있어 하락 압력을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1,150원 선을 앞두고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많이 나오는 편"이라며 "달러-엔 환율이 115엔대까지 바라본다면 연동하는 흐름이 강하겠지만 지금은 수급에 집중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런던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일 대비 2.50원 내린 1,14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 환율은 1,144.5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지만 이내 달러-엔과 연동하는 매수가 있었다.

    이에 달러화는 반등해 1,149.00원까지 고점을 높여 1,150원 선 진입을 눈앞에 두는 듯 했지만 이후에는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 공급이 집중됐다.

    2월 하순을 지나면서 월말 특유의 네고 우위의 수급 상황이 지속하는 분위기다.

    증시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1천억 원대까지 늘면서 달러-원 환율 하락 압력을 더하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52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40엔 오른 113.5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32달러 내린 1.058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9.87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7.01원에 거래됐다.

    wkpack@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