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에 증시 자금 가세…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급 영향으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 우위에 주식 자금 유입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1.20원 하락한 1,146.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1,150원을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반락 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월말이 다가오면서 네고 출회가 시작됐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자금도 유입됐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19개월여 만에 장중 2,10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들은 코스피에서 1천319억 원 이상을 매수하면서 주식 자금의 추가 유입 기대를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3.39포인트(1.12%) 높은 2,107.78을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소폭 강세를 보여 달러화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과 달러-위안(CNH) 환율은 상승세를 보였다. 역내 수급 영향이 더욱 크게 반영되고 있다.
달러화 등락 모멘텀이 부재하자 역외 시장 참가자들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과 달러-위안 환율이 오르는데 달러-원만 유독 무겁다"며 "대기업 중심의 수출업체 네고 자금 영향으로 보고 있고 수급에 따라 등락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엔화, 위안화에 동조는 크게 떨어졌으나 1,140원 중후반에서 등락하다 마감될 것"이라며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소폭 강세인데 원화 혼자 무리하게 강세로 가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5엔 상승한 113.6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33달러 하락한 1.058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8.6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0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