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2-24 08:11:01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서울 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24일 달러-원 환율 1,130원선을 두고 공방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월 의사록 내용에 대한 유럽과 뉴욕 금융시장의 반응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나타났다. 시장은 미국의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해석한 것이다.

    이에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달러-원 1개월물이 1,132.00원에 최종 호가돼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7.30원) 대비 5.00원 내렸다.

    특히 월말에 접어들면서 서울환시 특유의 네고 물량 우위의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달러-원 환율 하락 압력이 높을 전망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6.00~1,135.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1,120원대에 진입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NDF 환율도 많이 밀렸다. 전일 아시아 시장에서만 해도 FOMC 의사록 내용과 관련 의견이 분분했지만 결론적으로 3월 기준금리 인상이 어렵다는 쪽으로 시장이 반응했다. 달러-엔 환율도 밤사이 많이 빠졌고 위안화, 싱가포르달러 등 전반적으로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도 당연히 그 흐름을 좇을 것이다. 공기업 결제도 많은 상황이어서 수급은 어느 정도 균형 상황인 것으로 평가하지만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나, 주요 재료는 달러 약세를 예상케 한다.

    예상 레인지: 1,128.00~1,135.00원

    ◇B은행 과장

    FOMC 의사록이 전일 미국 시장 마감 무렵에 발표돼 그와 관련한 반응이 유럽 시장 등을 거치면서 한 번 더 이뤄졌다. 결론적으로 달러 약세 쪽으로 나타나 저점을 많이 낮춘 채 개장할 것으로 본다. 1,130원대가 깨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지만 당국에 대한 경계감을 아예 늦출 수는 없다. 월말인 점을 고려할 때 평시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네고 물량 공급이 우위를 보이며 달러-원 하락압력을 높일 것으로 본다. 공기업이나 국민연금 등의 결제 수요가 있긴 하지만 그런 물량들까지 빠지면 낙폭이 생각보다 커질 수도 있다.

    예상 레인지: 1,126.00~1,135.00원

    ◇C은행 과장

    1,130원선 지지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 FOMC 의사록 내용과 관련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 전체적으로 달러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월말 네고 물량 공급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조금 더 달러-원 환율이 아래로 갈 여지가 커, 저점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본다.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확실히 예전보다 약해졌고, 공기업 결제 물량이 꾸준하게 나오긴 해도 공격적이진 않다. 역외 쪽이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NDF 환율도 줄곧 하락하고 있어 반등 모멘텀은 약하다.

    예상 레인지: 1,128.00~1,135.00원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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