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무역으로 흑자 내는 국가는…對홍콩 36조원 1위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이 무역으로 흑자를 내는 교역 상대국 중 홍콩이 흑자 규모 1위로 꼽혔다고 마켓워치가 23일(미국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제조업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이 무역으로 흑자를 내는 국가를 찾아보려 했지만 모두 적자였다고 말했다며 통계가 완성된 2015년 기준으로 미국이 무역 흑자를 보는 10개국을 소개했다.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에 따르면 미국은 홍콩과의 무역에서 317억달러(약 36조원) 규모의 흑자를 냈고 네덜란드로부터 292억달러, 호주, 브라질과의 교역으로 각각 289억달러와 253억달러의 이득을 봤다.
대(對)싱가포르 무역흑자가 175억달러였고 벨기에, 영국과의 무역에서 얻는 흑자가 각각 148억달러와 120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대아르헨티나 흑자가 114억달러, 캐나다와 룩셈부르크 무역으로는 미국이 61억달러와 56억달러씩의 흑자를 냈다.
다만, 매체는 홍콩의 경우 사실상 중국과의 무역이라면서 미국이 홍콩과의 교역에서 흑자를 봐도 대중국 무역에서 3천341억달러 적자를 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미국이 은행업과 엔터테인먼트, 관광 등 서비스 산업으로 이들 국가로부터 흑자를 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미국은 자동차와 목재 등 상품 무역으로 캐나다로부터 155억달러 규모의 적자를 봤지만, 서비스 수지에 힘입어 흑자로 집계됐다. 영국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매체는 사실상 미국이 대다수의 국가와의 무역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며 서비스 부문의 흑자를 배제하면 적자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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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무역흑자 내는 교역 상대국 ※출처: 마켓워치>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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