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보합권…연준 인상·트럼프 정책 기대 후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4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2엔 중후반의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오후 3시 2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3엔(0.03%) 오른 112.76엔에 거래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약해지고 세제개편안 등 트럼프 정책의 효과가 예상보다 늦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달러-엔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오는 8월 의회 휴회 전까지 세제개편안 통과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일각에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개편안이 8월까지 의회를 통과되지 못하고 연말로 밀리면 세금 인하 효과도 내년에나 나타나게 된다.
이날 아시아 장 초반 달러-엔은 112.56엔까지 밀렸으나 월말 출회된 일본 수입업체의 엔화 매도·달러 매수가 하단을 지지했다.
가이타메닷컴종합연구소의 칸다 다쿠야 연구원은 투기세력들이 달러 매수 포지션을 청산한 영향에 달러-엔이 하락했지만 이달 저점인 111.59엔 밑으로 떨어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의 한 외환 리서치 회사 관계자는 시장이 트럼프의 정책에 주목하고 있긴 하지만 현재는 달러를 사려는 참가자들이 없으며, 달러 매수세 유입은 미국 금리에 달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0.07엔(0.06%) 상승한 119.3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0.02%) 오른 1.0584달러를 나타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