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루블 추가 강세 '글쎄'…상승 재료 이미 반영"<FT>
  • 일시 : 2017-02-28 11:10:13
  • "러시아 루블 추가 강세 '글쎄'…상승 재료 이미 반영"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달 러시아 루블화가 달러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추가 상승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이달 중순 한때 56.50루블로 19개월 만에 최저치(루블 가치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던 달러-루블 환율은 28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58.1648루블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루블은 27일 장중 57.60루블까지 하락(루블 가치 상승)해 루블화는 다른 신흥국 통화 대비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이달 초 러시아 중앙은행은 루블화 강세를 저지하기 위해 외환 매입에 나선다고 밝혔으나 루블화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각에서는 향후 루블화 상승세가 제한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BNY멜론의 닐 멜러 외환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얼마나 더 오를 수 있을지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고 달러 강세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루블화 상승 베팅에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GAM의 폴 맥나마라 투자 디렉터는 "예상을 넘는 유가 상승과 미국의 러시아 제재 해제 기대감에 러시아 경제 전망은 양호하다"면서도 "문제는 이 같은 재료가 이미 상당히 반영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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