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이주열 총재 발언 이후 추가 하락…2.00원↓
  • 일시 : 2017-02-28 13:41:10
  • <서환> 이주열 총재 발언 이후 추가 하락…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통화정책 완화가 기준금리 인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발언 이후 추가 하락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2.00원 하락한 1,131.70원에 거래됐다.

    수급상 공급 우위 속에 이주열 총재의 발언까지 더해지자 달러화는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날 이주열 총재는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현황 보고에서 통화정책 완화가 기준금리 인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금리정책은 경제 상황에 맞게 완화적으로 운용한다는 것이 원칙이다"고 설명했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화하는 이 총재의 발언 이후 달러화는 1,131.60원까지 추가로 저점을 낮췄다.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은 꾸준히 우위를 보이면서 달러화 상단을 누르고 있다. 위안화 강세에 달러 공급까지 가세해 달러화는 개장 이후 꾸준히 우하향을 그리고 있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앞두고 점차 관망세를 더해가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이주열 총재의 발언 영향도 있고 전반적으로 달러화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다"면서도 "트럼프 연설 대기 중이라 경계심리가 강해진 만큼 달러화가 크게 더 움직일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화 방향성을 딱히 잡기 힘든 상황에서 달러-위안(CNH) 환율도 하락하고 네고 물량도 꾸준히 나오니 무거운 흐름이 이어졌다"며 "현재 거래량이 많지 않아 적은 물량으로도 가격이 빠르게 움직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연설을 주목하고 있어 1,120원대 마감은 어렵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6엔 하락한 112.5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하락한 1.058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5.1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5.1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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