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월말 에셋+이주열 총재 발언'에 하락
  • 일시 : 2017-02-28 16:11:25
  • FX스와프 '월말 에셋+이주열 총재 발언'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월말 에셋스와프 물량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발언 등으로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2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20원 내린 마이너스(-) 7.60원에, 6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3.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1.10원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20원 하락한 -0.35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삼일절 휴장을 하루 앞둔데다 월말 에셋스와프 물량이 나오면서 스와프포인트는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1개월물 위주로 셀 수요가 집중되면서 장중 -0.40원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최근 반등세에 따라 수익률 곡선이 스티프닝된 영향으로 1개월 단기물 구간으로 롤오버 물량이 쏠렸다. 오후 들어 월말 대기하던 물량들도 대부분 구간에서 나왔다.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발언도 스와프포인트 하락 요인이 됐다. 이주열 총재는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현황 보고에서 "금리정책은 경제 상황에 맞게 완화적으로 운용한다는 것이 원칙이다"며 "통화정책 완화가 기준금리 인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월말인데다 1개월물 위주로 매도 수요가 강해졌다"며 "최근 단기적으로 스와프포인트가 크게 반등했는데 1개월 위주로 많이 오르다 보니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면서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구간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년물 스와프포인트가 워낙 낮아 1개월물로 1년에 열두번 롤오버하는 게 더 이득인 상황"이라며 "이주열 총재도 통화정책 완화가 금리 인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발언하면서 스와프포인트 하락 요인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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