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 전년比 20.2%↑…5년 만에 최고 실적
  • 일시 : 2017-03-01 10:41:39
  • 2월 수출 전년比 20.2%↑…5년 만에 최고 실적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달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5년 만에 사상 최고 실적을 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2% 늘어난 432억 달러로 집계됐다.

    2월 수출은 201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고, 2012년 2월(20.4%) 이후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일평균 수출은 9.3%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는 2014년 11월 이후 27개 월 만이다. 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은 13.0% 늘어 4개월째 증가세다.

    수입은 23.3% 늘어난 36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7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지난달 27일 국내 은행과 증권사 5곳의 수출입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2월 수출은 419억6천800만 달러, 수입은 362억2천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들 기관이 예상한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49억8천만 달러였다.

    13개 수출 주력 품목을 살피면 반도체 석유화학·철강·평판DP·일반기계·자동차 등 10개 품목이 증가세를 보여 2014년 7월 이후 31개월 만에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도체는 스마트폰 탑재용량 증가 및 SSD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5개월 연속 증가하며 64억 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월간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석유화학도 수출단가 상승과 신증설 설비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로 2014년 10월 이후 최대 수출실적인 38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증가한 것도 28개월 만의 일이다.

    반면 선박·무선통신기기·가전 등 3개 품목은 감소했다.

    선박의 경우 LNG 운반선, 쇄빙선 등 고부가가치선 3척을 포함해 총 21척 수출했지만 2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통신기기도 갤럭시노트7 단종 영향이 지속하는 가운데 신규 전략폰 글로벌 출시 시기 변동 영향으로 21.0% 줄었다.

    지역별 수출실적을 살피면 대(對)베트남 수출이 37.3% 늘어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아세안·중국·일본·CIS·인도·EU 대상 증가세가 지속했다.

    중국 상대 수출도 반도체·석유화학·평판DP 등 실적 호조로 28.7% 늘어 2010년 11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고, 2014년 4월 이후 34개월 만에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대 미국 수출은 무선통신기기·차부품 등 감소에도 자동차·석유제품 등 증가로 1.7% 늘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대 중동 수출은 선박·일반기계 수출 감소 영향으로 9.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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