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채권.외환시장 "트럼프 연설, 큰 의미 없는 이벤트"
  • 일시 : 2017-03-01 13:44:12
  • 亞채권.외환시장 "트럼프 연설, 큰 의미 없는 이벤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진정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은 금융시장에 큰 의미를 주는 이벤트는 아니라고 시장전문가들이 1일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조달러(1천130조원)의 인프라 투자계획에 대해 의회 승인을 요청했으나 이는 이미 알려진 재료여서 파급력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세제개편안과 감세 등에 대해 언급했으나 시장이 기대하던 구체적인 내용이 담기지는 않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가이타메닷컴 연구소의 간다 다쿠야 환율담당 연구원은 "법인세 인하의 구체적 규모 같은 새로운 내용이 연설에 담기지 않았기 때문에 트럼프의 연설은 의미없는 이벤트였다"고 평가했다.

    일본 심플렉스 자산운용의 노리코 미요시 국제 매크로펀드 매니저도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새로운 게 없었다"고 지적했다.

    사사키 유조 도쿄 포렉스 앤드 우에다 할로 매니저는 "아직 시장은 트럼프의 연설을 완전히 소화하지는 않았다"며 "시장참가자들은 트럼프가 이제까지 밝힌 것 이상의 정보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시장의 관심은 트럼프 행정부 관료들의 발언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플렉스 자산운용의 미요시 매니저는 "이제 시장의 관심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 같은 핵심 경제참모나 공화당 지도층의 발언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제개편안의 세부 사항은 여름이 오기 전까지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미국 중앙은행의 3월 통화정책 회의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가이타메닷컴의 간다 연구원은 "트럼프 연설 재료를 반영한 이후 외환시장은 다시 3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주목했다"며 "그 여파로 달러-엔 매수세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날 새벽 있었던 윌리엄 더들리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기준금리 관련 발언 이후 시장에선 3월 금리인상 기대가 커지고 있다.

    더들리 총재는 CNN인터내셔널과 인터뷰에서 "기준금리 인상 근거가 강화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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