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달러-엔, 금리인상 기대속 상승…트럼프 연설 영향 '미미'
  • 일시 : 2017-03-01 14:43:32
  • <도쿄환시>달러-엔, 금리인상 기대속 상승…트럼프 연설 영향 '미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기자 = 달러-엔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 연설 이후 3월 금리인상 기대가 재부각되면서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이 시작되면서 차익매물이 나와 달러-엔은 112.75엔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트럼프 연설을 소화한 이후에는 113엔 중반까지 올랐다.

    1일 오후 2시35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1.19엔 오른 113.49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040달러 하락한 1.0554달러를 나타냈고 엔화에 대해선 0.79엔 오른 119.76엔에 거래됐다.

    장초반 달러-엔은 뉴욕 장에서 형성된 3월 금리인상 기대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트럼프의 의회 연설이 시작되면서 이익실현 매물이 나와 112.75엔까지 상승폭을 줄였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연설에 시장이 궁금해하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기지 않아 연설 초반 달러-엔이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의 연설 내용에 새로운 게 없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달러-엔은 다시 미국의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주목하며 오름폭을 확대했다.

    사사키 유조 도쿄 포렉스 앤드 우에다 할로 매니저는 "아직 시장은 트럼프의 연설을 완전히 소화하지는 않았다"며 "시장참가자들은 트럼프가 이제까지 밝힌 것 이상의 정보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1조달러(1천130조원)의 인프라 투자 계획에 대해 의회 승인을 요청했으나 세제 개편안과 감세 등에 대해선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가이타메닷컴 연구소의 간다 다쿠야 연구원은 "트럼프 연설에 새로운 게 없었기 때문에 의미 있는 이벤트는 아니었다"며 "트럼프 연설 재료를 반영한 이후 시장은 다시 3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 여파로 달러-엔 매수세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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