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코자산운용 "美 3월 금리인상 예상…달러-엔 월말 117엔"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닛코자산운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카미야마 나오키 닛코자산운용 수석 전략가는 "연준이 3월과 6월, 9월에 기준금리를 25bp씩 인상할 것"이라며 "미국 경제의 성장세와 관련해 시장 컨센서스보다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불과 이틀 전부터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을 듣고 3월 금리 인상 시나리오를 믿기 시작했다"며 "실제로 금리를 올릴 경우 달러-엔 환율은 이달 말 116~117엔으로 레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말에는 달러-엔 환율이 125엔까지 상승할 것으로 나오키 전략가는 관측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오는 14~15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1.00%로 25bp 올릴 가능성을 66.4%로 보고 가격에 반영했다.
이 수치는 하루 사이에 무려 31%포인트 치솟았다.
연준 내에서 강경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는 1일(미국시간) 하버드대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완전고용에 근접하고 인플레이션도 목표치인 2%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면서 경제가 지속해서 개선되면 바로 완화 조치를 거둬들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이달 금리 인상이 가능한 상황임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나오키 전략가는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 연설이 도쿄증시의 강세 랠리를 촉발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도쿄증시에 우호적인 뉴스들이 전해졌다"면서 "이달 말 닛케이225지수가 20,000선을 넘어서고 연말에는 22,50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나오키 전략가는 "미국의 무역 정책을 둘러싼 우려가 있다"며 "이는 닛케이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해 주요국 주가지수 대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게 한다"고 지적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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