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서울 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3일 달러-원 환율이 1,150원선 공방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50.50원에 최종 호가돼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41.60원) 대비 9.10원 올랐다.
미국의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커진 데 따른 반응이었다.
다만, 서울환시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 공급 등에 따른 하락 압력이 우세한 편이어서 상단을 제한할 전망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44.00~1,154.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3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70~80% 정도 반영되는 상황이 되면서 달러 인덱스도 많이 올랐다. 달러-원 환율 레벨이 올라오면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많아진다. 기술적으로 1,150원대 초중반에 120일, 200일 이동평균선 등이 걸쳐있는 상황이라 주목된다. 1,150원대에선 수출업체나 짧게 롱플레이하는 쪽에선 매도로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가 얼마나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외부적 재료나 심리는 달러화 강세 쪽이고, 수급은 공급 우위의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145.00~1,153.00원
◇B은행 과장
역외에서 달러-원 환율이 1,150원선을 넘어섰다. 1,150원 지지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계속해 3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관련한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서도 전일 주식시장이 좋아 상승 탄력이 덜했던 측면이 있다. 오늘도 주식시장 영향이 클 수 있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많았는데 얼마나 소화됐는지 봐야 한다. 지금은 결제 쪽에서 급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145.00~1,152.00원
◇C은행 차장
전일엔 이월 네고 물량 공급과 역외 매도세가 워낙 강했던 탓에 상승 압력을 눌렀다. 달러-원 레벨이 1,150원대에 이른 상황에서 역외 매수가 과연 얼마나 있을지 봐야 한다. 최근 급등세가 과하다는 인식, 이월 네고 물량,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따른 공급 등이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예상 레인지: 1,144.00~1,1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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