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하락
  • 일시 : 2017-03-06 16:11:20
  • FX스와프 美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3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부각에 하락했다.

    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30원 내린 마이너스(-) 7.80원에,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내린 -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하락한 -0.95원에,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하락한 -0.2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이어 재닛 옐런 연준 의장도 3월 금리 인상을 지지하면서 스와프포인트는 전 구간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옐런 의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시카고 경영자클럽 주최 행사에서 "이달 회의에서 고용(지표)과 물가가 우리 예상에 맞으면 연방 기준금리의 추가 조정은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물을 위주로 거래가 집중됐으나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많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 유동성이 개선돼 '셀 앤 바이(Sell and buy)' 수요가 유지된 점은 스와프포인트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스와프포인트에 하락 방향으로 영향을 준 것은 맞으나 낙폭이 크진 않다"며 "현재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슈가 상당 부분 반영된 상황에서 스와프 시장에서 포지션이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외화 예수금이 늘어나 유동성이 풍부해져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의 비드가 들어오고 있다"며 "특히 한국물 투자에 대한 헤지로 단기물에서 셀 앤 바이 수요가 꾸준해 미국 금리 인상 이슈에도 크게 눌리지 않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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