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3-07 08:20:3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7일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에서 제한된 레인지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단 지지력은 탄탄할 것으로 봤다.

    이들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한 중국의 보복 조치가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네덜란드 총선 등을 앞둔 점도 경계심리를 키울 수 있다.

    다만 단기 급등 후 차익실현 움직임도 있어 달러화가 크게 오르진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달러-원 1개월물은 1,154.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58.00원) 대비 3.0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48.00~1,160.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달러화 레인지 하단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오는 10일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 15일 FOMC와 네덜란드 총선도 앞두고 있다. 프랑스에선 다시 극우파 마린 르펜 후보의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어 리스크 요인이 많다. 달러화 하락 추세가 완연히 훼손됐다는 걸 받아들여야 할 시점이다. 이벤트가 워낙 많아 그때 그때 뉴스 헤드라인에 주목하면서 포지션 대응은 짧게 해야 할 것이다. 사드 관련해 중국의 압박이 심해지고 있는 점도 심리적으로 불안 요인을 더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52.00~1,159.00원

    ◇B은행 과장

    전반적으로 리스크오프(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도청 의혹을 제기했고 프랑스 대선에서도 알랭 쥐페 전 총리가 사임하겠다고 해 르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졌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건도 외신에서 다루면서 관심이 증대됐다. 중국 성장률 발표 이후 중국이 성장보다는 안정을 추구하겠다는 점도 리스크오프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는 하단이 지지되면서 1,150원대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그간 달러가 미국 국채와 함께 반응했는데 미 국채가 리스크오프와 금리 인상 재료가 맞물리면서 방향성을 잃어 달러화도 크게 쏠리진 않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48.00~1,158.00원

    ◇C은행 과장

    달러화 방향성은 위쪽이나 크게 고점을 높이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NDF에서 상승세가 제한되는 분위기라 1,150원대에서 숨 고르기 하면서 횡보할 것이다. 달러화 상승 탄력이 이어지려면 역외서 갭업이 되어야 하는데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확인 전까진 움직임이 제한되는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가 단기 급등했기 때문에 차익실현 물량도 나올 수 있다. 장 후반부터나 주말부턴 반등 가능성 있지만, 이날은 전반적으로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다. 달러-엔 환율도 114엔대를 시도하고 있지만 상단이 계속 막히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50.00~1,160.00원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