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문재인 경제특보 "환율 안정관리…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 일시 : 2017-03-07 10:20:27
  • 이용섭 문재인 경제특보 "환율 안정관리…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예비후보 경제특보 겸 비상경제대책단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나 환율 조작국 지정 위험 등으로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특보는 미국의 금리 인상을 감안하면 국내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는 어려울 수 있다는 견해도 밝혔다.

    이 특보는 7일 문재인 예비후보 주재로 열린 '경제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해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이 우리나라를 실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면서도 "미국 금리 인상 등과 겹쳐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특보는 그동안 야당 위주로 이명박 및 박근혜 정부의 고환율 정책에 대한 비판이 컸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고환율 정책을 하자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달러-원)환율이 지나치게 하락하는 것도 수출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고환율이나 저환율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며 "환율은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리 정책과 관련해서는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내외 금리)역전 상황이 되기 때문에 추가 인하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금리정책은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언급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 특보는 "다음 주 가계부채 대책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경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만큼 유력 대선주자로서 책임감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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