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대일 무역적자 12% 증가…"무역 불균형 논의 전망"
  • 일시 : 2017-03-08 09:37:02
  • 미국 1월 대일 무역적자 12% 증가…"무역 불균형 논의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지난 1월 미국의 대일(對日) 상품 무역적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넘게 증가해 미일 경제 대화에서 무역 불균형 문제가 의제로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미국 상무부가 7일 발표한 1월 무역통계(통관 기준)에 따르면 대일 상품수지 적자는 54억7천300만 달러(약 6조3천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다. 자동차 관련 적자가 44억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별 상품수지 적자 규모는 중국이 313억4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이 2위를 차지했다. 독일과 멕시코가 각각 48억8천300만 달러, 39억4천800만 달러로 3,4위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트럼프 정부가 양국간 무역적자를 문제로 삼고 있어 오는 4월 예정된 미일 경제 대화에서 무역 불균형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1월 미국 상품수지 적자는 총 681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 급증했다. 달러 강세 영향에 수출이 둔화된 반면, 개인소비 확대로 수출은 증가했다.

    계절조정 기준으로 1월 상품수지는 697억 달러 적자를, 서비스 수지는 212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체 무역수지는 48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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