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은행 "'위안화 안정' 문구 없어도 기본 방침은 불변"
  • 일시 : 2017-03-08 09:52:46
  • 교통은행 "'위안화 안정' 문구 없어도 기본 방침은 불변"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정부가 환율 정책 관련 발표에서 '안정적 유지'라는 문구를 삭제했지만 환율 정책은 기본적으로 변함이 없다고 교통은행이 분석했다.

    7일(현지시간) 차이신에 따르면 롄핑(連平) 교통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환율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여전히 전반적인 정책 방향이라며 정부가 문구를 일부 삭제했다고 정책이 변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롄 이코노미스트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언급이 빠진 이유는 올해 들어 위안화 환율이 점차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위안화 절하 기대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아 올해 작년보다는 소폭의 위안화 절하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리커창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공작보고에서 지난 3년간 사용해온 "위안화를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위안화의 추가 절하를 허용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삭제한 표현 대신 세계 통화 시스템에서 위안화가 안정적인 지위를 유지하도록 한다는 표현을 넣었다.

    또 위안화의 시장화 개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은 유지했다.

    롄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현재 국내외 환경이 급격한 환율 시장화를 추진하기에 적합한 시기는 아니며, 올해 개혁은 환율 형성 방식의 개선과 시장 기대의 합리적 인도, 위안화 절하 추세의 조절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hha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