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위안 기준환율, 2개월만에 6.90위안 돌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위안 기준환율이 지난 1월 이후 2개월 만에 6.90위안을 넘어서 고시됐다.
8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075위안 올린 6.9032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날보다 위안화 가치를 달러화에 0.11% 절하한 것으로 위안화는 이틀 연속 절하 고시됐다.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지난 1월 12일(6.9141위안) 이후 최고치로 고시됐으며,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기준환율에서 2개월래 최저로 하락했다.
위안화는 미국이 이르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달에만 위안화 가치를 달러화에 0.41% 절하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날에도 0.11% 상승했다. 달러지수는 이달에만 0.60% 올랐으며 지난 2월에도 1.57% 상승했다. 이는 1월에 2.7% 하락한 데서 반전된 흐름이다.
전날 역내 시장에서 달러-위안은 전장보다 0.08% 오른 6.8987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11시 30분 마감가는 6.9025위안을 기록해 6.90위안을 돌파했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전날 장 초반 6.90위안대에서 거래되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발표된 이후 6.89위안대로 내려앉았다.
이는 지난달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깜짝 증가하면서 위안화 절하 압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3조51억 달러로 집계돼 전월보다 69억2천만 달러 증가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작년 6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역외 달러-위안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35분 현재 6.9003위안서 거래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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