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월간 무역수지 3년만에 10조원 적자…수입 45% 급증(종합)
  • 일시 : 2017-03-08 14:59:42
  • 中, 월간 무역수지 3년만에 10조원 적자…수입 45% 급증(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한종화 기자 = 중국의 위안화 기준 무역수지가 지난 2월에 적자 전환했다.

    8일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중국은 2월 중 603억6천만위안(약 10조원)의 무역수지 적자를 냈다. 중국의 마지막 무역 적자는 2014년 2월로 이번 무역 적자는 3년만이다.

    무역 적자는 수입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수입은 전년 대비 44.7% 급증했다. 수출도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4.2%에 그쳤다.

    중국은 전월인 1월에는 수출 15.9%, 수입 25.2%의 전년 대비 증가율을 나타냈다.

    1월 무역흑자 규모는 3천545억3천만위안이다.

    해관총서는 1월과 2월을 합산하면 중국은 여전히 2천936억5천만위안의 무역 흑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수입의 급증은 중국의 내수 회복과 원자재 가격의 상승 때문이라고 해관총서는 말했다.

    올해 1~2월 중국의 철광석 수입가격은 전년 대비 83.7% 올랐고, 원유 가격도 60.5% 상승했다.

    소시에테제네럴(SG)은 수입으로 위장한 자본 유출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입 업체들은 실제 상품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외화를 유출시킬 수 있다.

    중국은 자본계정의 자금 흐름은 엄격히 통제하지만 무역과 관련한 경상 계정의 자금 흐름은 다소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SG는 경상거래로 위장한 자금 유출 규모는 매우 작아서 수출입 지표를 실제와 크게 다르게 나들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줄리안 에번스-프리차드 캐피털이코노믹스(CE)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춘제 시기가 작년과 달랐기 때문에 1~2월 무역 지표를 합산해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며, 1~2월 수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hylee@yna.co.kr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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