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암참 회장 만나 "환율 급변동 때만 완화조치"
  • 일시 : 2017-03-08 15:59:45
  • 유일호, 암참 회장 만나 "환율 급변동 때만 완화조치"

    "美 정부ㆍ의회ㆍ싱크탱크에 잘 설명해 달라" 당부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을 만나 우리 정부의 외환정책을 미 정부에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임스 김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을 면담했다.

    유 부총리는 "한국에 대한 무역적자 증가에 따른 미국 내 일부 우려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미국산 셰일가스 수입 등을 통한 균형 있는 교역 구조 형성, 우리 기업의 미국 내 인프라 투자 지원 등 경제협력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또 환율문제와 관련, 시장이 자율 결정하도록 하되 급변동 시 예외적 완화 조치에 나선다는 우리 정부 외환정책 원칙을 설명하고 미 재무부와도 긴밀히 소통·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주요국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재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을 고려해 오는 15일 5주년을 맞는 한미 FTA가 양국 모두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FTA 발효 이후 양국 간 교역, 서비스, 투자규모가 크게 확대됐다며 한미 동맹과 더불어 양국 관계의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정부가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노력하며 여러 성과가 있었던 점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규제 조화와 글로벌 스탠다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합리한 규제 해소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암참이 매년 도어녹(Door Knock·회원사 기업들의 정부 방문)을 비롯해 다양한 계기로 정부, 의회, 싱크탱크 등과 긴밀한 접촉을 해온 만큼 여러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잘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wkpack@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