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베트남 통화, 트럼프 반이민 정책에 추가 하락 전망"
  • 일시 : 2017-03-08 17:04:08
  • CS "베트남 통화, 트럼프 반이민 정책에 추가 하락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정책이 베트남 통화인 동(dong)화 가치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배런스에 따르면 베트남 동화 가치는 작년 11월 이후 미국 달러 대비 2.2% 하락했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제한 및 국경 통제 정책 여파로 베트남 동화가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내 베트남 노동자 가운데 불법 체류자 등 트럼프 정책에 따른 타격을 받을 위험이 있는 노동자의 비중은 15%에 불과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이 실행되면 본국 송금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해외에 체류하는 베트남 노동자가 본국에 송금하는 금액 가운데 미국발 송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을 넘는다.

    여기에다 국경세까지 미 의회를 통과하면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의 0.9%가 증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베트남이 올해에도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증가율은 작년 3.4%에서 2.4%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트럼프의 정책이 베트남 경상수지 흑자에 끼치는 영향이 필리핀이나 인도보다 크지만, 상대적으로 미디어의 관심을 덜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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