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고용 호조 기대감에 상승
  • 일시 : 2017-03-09 15:33:59
  • <도쿄환시> 달러-엔, 美 고용 호조 기대감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9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민간고용 지표 호조 여파로 상승했다.

    오후 3시 21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7엔(0.15%) 오른 114.51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05엔(0.04%) 상승한 120.60엔에 거래됐다.

    민간조사업체 ADP가 집계한 미국 2월 비농업 민간 신규 고용자 수는 29만8천 명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인 18만8천 명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0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비농업 고용 지표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고, 이는 달러-엔 상승으로 이어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10일 발표되는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FPG증권의 후카야 고지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의 관심은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올린 후) 얼마나 가까운 시일 내 추가 인상에 나설지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후카야 CEO는 "민간 부문의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 혹은 그 이상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8%를 웃돈다면 투자자들은 연준이 조만간 또 금리를 인상하리라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12달러(0.11%) 하락한 1.0531달러를 기록했다.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의 리즈카 오사오 외환 트레이딩 헤드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어떤 발언을 할지 알 수 없다"면서도 "드라기 총재가 유로화 가치 상승을 촉발할만한 발언을 하진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리즈카 헤드는 ECB 회의 이후 유로-달러 환율이 1.0450~1.0600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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