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고용 호조 기대감에 115엔대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0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 기대감과 미일 금리차 확대 인식에 115엔대로 상승했다.
오후 4시 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48엔(0.42%) 오른 115.41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115엔 위로 상승한 것은 지난 1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아시아 장 초반 114엔대 후반에서 거래되던 달러-엔은 장중 꾸준히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저녁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2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여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엔을 끌어올렸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60%대를 넘으며 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미일 금리차 확대 인식도 부각됐다.
가이타메닷컴종합연구소의 칸다 다쿠야 연구원은 미국 고용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다고 해도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고용 지표 발표 이후 이익실현 달러 매물이 나올 수는 있다고 전망했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유로-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61엔(0.50%) 상승한 122.23엔에 거래됐다. 지난 2월 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드라기 총재는 9일 통화정책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추가 정책을 단행할 긴박함이 없다"며 "물가 하락에 따라 나타났던 긴박함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여파로 ECB 추가 완화 전망이 후퇴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0.08%) 상승한 1.0589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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