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오석태 "韓 올해 금리인하 전망 철회…내년 4Q에 25bp 인하"
  • 일시 : 2017-03-13 10:00:47
  • SG 오석태 "韓 올해 금리인하 전망 철회…내년 4Q에 25bp 인하"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은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에 기준 금리를 25bp씩 두 차례에 걸쳐 총 50bp 인하할 것이란 전망을 철회했다.

    SG 오석태 이코노미스트는 1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현재 거시경제 여건과 추가 완화에 대한 정책 결정자들의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면 한은은 올해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망을 변경한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한국 경제가 2.5% 성장할 것이란 한은의 전망이 낙관적으로 보이지만 최근 경제 성장 모멘텀이 살아난 점이 추가 완화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수출 개선세가 단기 경기 전망에 관한 우려를 완화해주고 소비 부진은 구조적인 현상으로 통화 정책으로 해소하기 어려운 현상이란 게 오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이다.

    그는 한은이 올해 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관측되는데 이는 추가 금리 인하와 병행하기 어려운 변화라며 가계 부채의 증가세도 추가 완화의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다수의 한은 금융통화위원들이 경기 하방 리스크가 구체화하면 통화 완화를 단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추가 조치의 문턱은 높다며 금통위원들이 금리 인하의 시급성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오 이코노미스트는 말했다.

    다만, 그는 한은이 내년 4분기에 기준 금리를 1.0%로 25bp 인하할 것이라면서 건설 중심의 내수 부진과 가계 부채 둔화 전망은 내년 하반기 통화 완화를 정당화한다고 강조했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말께 물가가 한은 목표치인 2.0%를 소폭 밑돌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도 현저하게 줄어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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